구미시, 일자리추진위원회 열고 2026년 일자리 전략 논의

구미시는 지난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구미시 일자리추진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일자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일자리추진위원회는 2024년 6월 출범해 경제계와 고등학교·대학교, 고용노동부,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일자리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일자리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한 뒤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중장년과 여성층을 위한 고용, 청년 취·창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형 청년공간 운영, 직업계고와 대기업을 연계한 취업 모델 등 다양한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위원회에서 건의돼 검토된 장기근속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은 올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총 2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10명에게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했으며, 모집 인원 대비 1,661명이 신청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근로자 110명에게 1차분 1인당 1백만원 지급완료(8.13), 2차분 1인당 1백만원 지급예정(12월중)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과 여성, 신중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고용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