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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참여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서점 방문

김영숙기자 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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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을 5월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일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에 있는 서점을 방문하여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서점 방문은『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의 일환으로 크게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지역출신 작가인 김기중 삼일문고 대표가 주관하여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긍정의 동화 ‘내일은 꼭 이루어져라’를 들려주었고, 2부는 사서선생님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책의 선정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축구 책을 골랐다.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고,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다른 한 어린이는 “우주 백과사전을 선택했었는데 이 책에 내가 모르는 우주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아이들은 책의 선정이유와 함께 평소 자신의 관심사와 취미 등을 공유하며 책을 고르는 즐거움에 빠졌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07년부터 전국 공공도서관 중 110여 곳을 선정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주 1~2회 도서관 활용수업, 문화탐방, 책읽기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 한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책의 무한한 즐거움에 대해 알아가고, 도서관을 친근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으로서 이번 지역서점 방문으로 책과 가까운 친구가 되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담당(☎480-4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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