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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제25회 구미CEO포럼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

이순락기자 0 3304

2017년 10월 24일(화) 오전 7:30~09:10 구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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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 강의 중인 단국대 김원중 교수 ~ 

제25회 구미CEO포럼으로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이라는 주제로 단국대 김원중 교수의 초청, 특강을 개최 300여 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김원중 교수 초청 특강은 구미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 주최로 회원사 및 관계자 여러분들을 위해 마련된 만큼 이번 특강을 통하여 좋은 지식을 전달받아 사업과 여러 관계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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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한규 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또한 류한규 회장은 구미경찰서 김한섭 서장을 소개하였고, 김한섭 서장은 “지난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구미경찰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가져 안전 도시 구미 지킴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류한규 회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에 대하여 “이번에 구미전자정보원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했다.”고 하면서 구미전자정보연구원의 지역 기업체에 대한 지원과 역할에 대해서 치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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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자 김달호 상공회의소 부장 ~

또한 백승주 국회의원이 류한규 회장의 소개로 일어서서 “지금 국정감사중이지만 도레이첨단소재 닛가쿠 회장이 한국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5천억 원은 구미에 투자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 이를 전할 겸 이 자리에 왔다.”고 하여 한 차례 큰 박수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장은 “김원중 교수는 단국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상에 비치는 바와 같이 세계최초 사마천 사기 완역,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칼럼위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인문학 강연 중이며, 2013.10부터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특히 김교수는 2015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원 이상 기부자)에 등록된 훌륭한 분이다.”고 소개하며 많은 박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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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에 참석한 회원사 임직원, 관계자들 ~

김원중 교수는 미리 준비한 영상자료에 의한 강의를 하면서 첫 번째로 이사(李斯)의 泰山不讓土讓(태산불양토양)을 설명하며 산고망원(山高望遠)에 대하여
“사람은 키가 작더라도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보면 키 큰 사람도 작게 보인다.”는 의미 깊은 설명을 했다.

특히 그는 한비자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法, 術, 勢와 제왕의 자격” :  ‘人治가 문제다’라는 명제로 제왕은 신하를 다루는 기술 즉 군주는 術 과 數에 능해야 하고, 勢는 권세, 카리스마를 말하고 있음을 설파했다.

 

그의 강의 후미부분인 군신관계 즉 권력의 함수관계를 서술하면서 한비자의 지론은 “무릇 호랑이가 개를 복종시킬 수 있는 까닭은 발톱과 이빨을 지녔기 때문이다”는 의미 깊은 말을 인용하여 설명했다.

 

김원중 교수의 주옥같은 강의는 제한된 시간이라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을 거의 겉 부분만 해당하는 강의를 들었지만 그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오늘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경영함에도 중국이라는 대륙의 심오한 철학, 무엇보다 현실과 직결할 수 있는 한비자의 제왕학과 군주론을 적용하면 어려운 난국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강하고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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