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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단계백일장, 청소년 문예 축제의 장 열려

김영숙기자 0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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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대표 청소년 문예축제인 42회 단계백일장이 지난 27일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로 가을을 물들였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과 용지 배부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회식, 국민의례, 축사,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웹툰 등 5개 부문에서 200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현장에서는 전년도 수상작과 단계 하위지 선생 관련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또한 슈링클아트, 심폐소생술, 타로카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출품작은 10월 심사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되며, 11월 시상식에서 시장상과 경상북도교육감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입상자와 관내 각급 학교에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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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구미시는 진학진로지원센터 운영,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장학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 중 한 명이자 구미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긴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문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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