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구미소식 > 환경.사회.단체
환경.사회.단체

‘구미시 원팀’, 추석맞이 구미시노인지회 대거 방문

김영숙기자 0 5741

86ee226582d25e20aa09a812b63bc47e_1726226955_5198.jpg
~ 구미시노인지회 이재호 지회장이 김장호 시장 등 구미시 원팀 방문단에게 노인지회의 독립공간, 즉 노인복지관 구내 민속전시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강한 주문을 하고 있는 모습 ~


2024913() 14 : 00 김장호 시장,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 등 노인지회 방문

 

86ee226582d25e20aa09a812b63bc47e_1726227217_1474.jpg
김장호 시장이 이재호 노인지회장의 노인회 독립공간 확보 요청에 답변하는 모습 ~


구미시에서 2024913() 14 : 00 김장호 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근수, 윤종호 도의원 등 30여 명과 실무부서로서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과 어르신복지과장 등이 함께하며, 이들 행정직 공무원 외에 이른바 구미시 원팀()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이재호)를 방문, ‘추석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는 뜻으로 방문하여 노인지회와 원팀 방문객들이 반가움과 기쁨의 상견례를 하였다.

 

이재호 노인지회장은 자신의 공약사항이자 노인회 최대 현안인 노인지회 단독 건물 확보를 두고 김장호 시장 및 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을 향해 강력하게 요청했다. 노인복지관 구내에 있는 민속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장호 시장은 시정의 현안사항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는 대답을 하였다. 이에 이재호 노인지회장은 너무나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며 선산읍내 습례리에 있는 폐교된 초등학교가 현재 발명교실로 사용되고 있음을 주지시키며, 유물전시관 안에 보관 중인 유물을 옮겨 보관, 관리토록 함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었다.

 

86ee226582d25e20aa09a812b63bc47e_1726227317_0317.jpg
~ 구자근 국민의 힘 구미갑지역구 국회의원 ~


86ee226582d25e20aa09a812b63bc47e_1726227362_508.jpg
~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을지역구 국회의원 ~


~ 본지 기자는 평소의 사견이지만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유물을 옮겨 보관, 전시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방안이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구미시 최초의 제1종 공립전문 박물관이기에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민속전시관에 보유되어 있는 각종 유물 등은 당연히 박물관에서 보관, 전시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지 기자는 기자이기 전에 노인지회 소속의 노인대학장이라는 신분으로 함부로 나서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생각으로 발언하지 않았던 것이다. ~

 

이날 노인지회에서는 이재호 회장 이외 부회장 9명 중 2(박영수 선산읍분회장, 성숙자)이 빠졌고 이근상 수석부회장, 제석모 실무, 상근부회장 및 이순락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노인지회장실의 비좁은 공간 탓으로 일부 도, 시의원 등은 상견례만 하고 복도에서 대기 상태로 있는 모습이 노인지회 독립공간이 없는 어려움이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실제로 원팀 방문에 앞서 점검 차 왔던 황은채 사회복지국장, 어르신 복지과장 권혁성, 노인정책 팀장 김율자를 비롯한 시청 직원들과 노인회 사무국 직원들은 지회장실의 협소한 공간으로 의전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86ee226582d25e20aa09a812b63bc47e_1726227425_5318.jpg
~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


회의를 마친 후 일부 부회장들은 김장호 시장의 민속전시관은 26년 운운에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는 모습도 보여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노인회 생긴 이래 이렇게 구미시 VIP들이 찾아 온 것은 그 유래가 없는 경사인데...’ 비록 구미시에서 원팀으로 구성, 명절을 앞둔 비상근무 중인 병원, 운수업체,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 격려하는 일환에 의한 방문이지만 이재호 노인지회장의 리더십과 큰 걸음들이 더욱 돋보이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던 것이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