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학원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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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26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구미시학원연합회, 구미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 김지식 도의원, 구미시교육지원청 박종욱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아카데미학원에서 2017『희망스터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2017『희망스터디』사업은 지난 2월 9일 구미시와 구미시학원연합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학원 수강을 희망할 경우 학원에서는 수강료의 50%를 감면해 주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강료 감면액의 70%를 학원명의 기부금으로 기탁 처리해 줌으로서 학원들의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들에게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2017『희망스터디』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90개소나 된다. 현재 33개 학원에서 67명의 학생이 수강 중에 있으며 수강료 감면금액은 17,610천원으로 기부금액은 12,327천원이나 된다. 구미시는 기존에 년간 학원비지원액 5천9백만원 정도를 절감하여 드리스타트 사업지역을 읍면지역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미시학원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들이 사회․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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