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촌과 도시가 함께 꾸는 꿈”
~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총회 장염, 홍종범 선생(무대, 보라색)이 사회를 맡았다 ~
2018년 11월 28일(수) 18 : 00 구미 올림픽기념관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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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컬푸두 협동조합이 2018년 11월 28일(수) 저녁 6시 구미 올림픽기념관 소극장에서 창립발기인(대표 김정곤 전 구미시의원) 19명을 비롯한 조합원과 시민들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팡파레를 울렸다.
창립발기인 대표이자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정곤 전 시의원(이하 김정곤 이사장, 사진)은 “로컬푸드 운동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직거래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먹거리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라고 하면서 ‘로컬푸드’의 개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그것은 돈이 되기보다는 희생과 봉사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고 강조하면서 “무모하게 보일수도 있는 도전이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장세용 구미시장(사진)도 ‘로컬푸드가 추구하는 지향점을 강조하면서 “이 모임이 앞으로 ’구미푸드플랜 추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축사를 한 윤창욱 경북도의원과 대구 칠곡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부장터‘ 김기수 대표 등도 한 목소리로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기능에 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구미로컬푸드 협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했다.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사회적 필요성 등을 일깨워주는 KBS에서 방영된 로컬푸드 관련 영상을 1시간여 가까이 상영하면서 실제적인 현황을 알려주었다. 즉 생산자인 농민은 중간상을 거치지 않는 점으로 해서 좋은 가격에 생산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식시켜주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게 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 격려하기 위해서 앞서 언급한 장세용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 도의원, 박재상, 이지연 시의원, 김봉재 강남병원장, 백승주 국회의원 보좌관 윤종태, 김현권 국회의원 보좌관 김현곤씨 및 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 김병철, 구미YMCA 나대활 총장 등이 함께했다. 이순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