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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 구미시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준비단' 및 영화감독 김유영 재조명 사업 추진 …

이순락기자 0 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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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권운동 구미본부 김종길 상임대표가 인사말 하고 있다 ~


지방분권운동구미본부(상임대표 김종길)19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준비단구성을 제안했다. 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이하 분권운동 구미본부)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및 지역사회에 (앞서 제시된)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단구성을 제안함에 있어서 구미시 임은동 출신 독립운동가 14인과 인동지역 독립운동가 장진홍 이외에 소해, 장건상, 장하명, 적우 장홍상, 권쾌복 선생 등에 대한 재조명과 공적 정립 및 구미 국채보상운동그리고 영화감독 김유영 재조명사업 등을 공식적으로 거론하여 사회 각 계층의 주목을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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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운동 김종길 상임대표가 그동안 사료(史料)를 모으고 정리하여 기자회견 형식의 발표회를 가지면서 구미지역 원로 향토사학자들인 선산문화원장 박은호, 왕산기념관 김교홍 관장을  비롯한 권삼문, 오경숙 선생 등이 동참하였고,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지역 김철호 위원장, 전 경북도의회 한기조 의원 등이 동참했다.

 

 구미시에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준비단>의 구성을 제안한다.’는 제목의 성명서 형식의 제안서는 구미문화원 박은호 원장이 낭독하였고, ‘슬픈 선구자, 영화감독 김유영 재조명 사업의 추진을 제안한다.’(부제 ;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지역사회의 폭넓은 관심을 기대한다.)는 내용은 구미 도량, 선주, 원남동에서 지난 지방선거 시의원으로 입후보한 바 있는 오경숙 선생이 낭독하였다.

 

분권운동 구미본부가 이러한 사업에 대한 제안의 이유를 문재인 정부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관한 높은 관심을 가짐에 따른 당위성을 부여하면서, 소위 과거 사회주의 즉 좌익계열에 있었던 관계로 독립운동 공로에 대한 정당한 예우 및 조명을 받지 못한데 대한 일종의 보상형 차원의 재조명 운동을 역설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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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문화원 박은호 원장이 준비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특히 주목되어야 할 부분은 인동지역 독립운동가들 중 좌익계열로 분류된 장홍상 선생은 현 구미시 장세용 시장의 조부라는 연관성이 있어 지역의 보수 일각에서 반발하는 등 불협화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분권운동 구미본부의 구미근현대사연구회가 앞으로 재조명 운동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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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숙 선생이 김유영 기념사업 등에 대한 설명서를 낭독 중이다 ~

 
한편 가칭 영화도시구미재조명추진위원회 준비모임에서는 김유영 기념사업과 영화도시구미재조명에 대하여 구미시, 구미시의회 및 구미지역사회 각 정당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더구나 분권운동구미본부 구미근현대사연구회는 가칭 100주년 기념 준비단은 구미시 소속의 TF(구성이 요구됨)으로 책임 있는 집행력으로 참여해 줄 것과 구미시의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막바지에 참여한 기자들의 질의 시간에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기자 등이 질문했으며, 특히 장세용 시장 조부 장홍상 선생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김종길 상임대표는 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 근현대사 연구회가 활동한지 14년째이며, 그간 특정인을 다루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구미출신 독립운동가들은 지역의 자산이고, (좌우를 떠나)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분들이다.”는 설명을 하면서, 그분들에 대한 재조명의 당위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순락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3:36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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