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단길에서 성과공유의 장 열린다
구미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홍보 및 2022년 주요활동 성과보고의 장이 금리단길 내 문화마당과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4월 11일(화)부터 4월 28일(금)까지 마련된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시작 이후 점차 구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잡아가고 있는‘금리단길’은 금오산 줄기인 황소봉 머리뿔 아래에 있어 각산이라 이름 붙여진‘각산마을’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동안 각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주요 추진사업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을 구미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금리단길 내 오가는 주요 골목에 위치한 문화마당(원남로10길)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성과를 담은 배너를 설치해 각산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평상에서 누구나 앉아서 쉬며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만든 주민 작품들은 현장지원센터(금오산로 134, 2층)에서 미니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성과공유회가 시작되는 4월 11일에는 금리단에 위치한 상인들이『GUEM TOKI MARKET』(금토끼마켓)-“우리가 열고 싶을 때때로 열리는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마을 내 금리단길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역 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해 행사를 기획하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이를 지원, 카페‘매일 그대와’를 중심으로 총 15개의 상점들이 참여해 다양한 디저트·음료·소품·의류·원데이클레스 등을 판매한다.
한편 선주원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는 금리단길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과 함께‘책 읽는 금리단길’사업으로 카페별 테마를 기획해 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건축학부와 연계수업을 통해 도시재생 방향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형식)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산마을 주민과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금리단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상인과 함께 금리단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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