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 개최
김영숙기자
0
1928
2022.10.06 15:55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월 5일(수)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낙동강 철새도래지 인근 주민들이 철새보호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추진협의회는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을 위원장으로하여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9인으로 구성되며, 활동유형, 계약단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철새보호를 위한 활동유형에는 ▴벼 미수확(경작한 벼를 미수확 상태로 존치하여 먹이 제공), ▴쉼터 조성 관리(논 등에 수공간 조성하여 휴식공간 제공), ▴볏짚 존치(낙곡을 이용한 먹이 및 휴식공간 제공), ▴보리 재배(보리를 계약 경작하여 먹이 제공)가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활동유형, 계약단가 등의 내용으로 10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대상자선정 및 계약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낙동강을 찾는 겨울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 환경과 서식처 제공 등 철새 보호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