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정보화시스템 구축」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 25.(목) 10:00 시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사업 및 인·허가 관련부서 담당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및 정보화시스템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한 도시지역의 상세한 생태자연도로써 자연환경 및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지도이다.
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2019년 7월 착수하여 올해 3월 구축예정으로 구미시 일대의 식생현황, 동·식물상 등 계절별 자연생태계 조사 및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 서식 공간을 파악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식물상,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주제도 등 기본주제도와 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분류한 유형도,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을 작성하였다.
작성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의 산림이 52.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작지 20.34%, 초지 10.1%, 교통시설지 5.69%, 공업지 1.85%, 주거지 1.53%, 기타 7.59%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식물은 7개 분야 총 796종의 생육이 확인되었고, 식물, 양서류, 조류, 포유류, 저서무척추동물 등은 7개 분야 16종의 법정보호종이 확인되었다.
또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에 따라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생태적인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의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배용수 부시장은“구미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으로 건강한 도시의 청사진이 마련됨에 따라 가치 있는 자연은 보전하며 친환경적인 도시계획관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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