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두루미보호협회원·철원군 관계자 18명, 구미 해평 두루미사육장 방문
~ 강원도 철원군에서 두루미보호협회원과 군의원 및 군 관계자들이 두루미 사육장 앞에서 기념촬영 ~
2020년 6월 26일(금) 13:00~14:30 낙산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중앙회장 서건하, 강원도 철원군) 회원 14명과 철원군의회 의원 2명(부의장 강세용, 대변인 박남진 의원) 및 철원군청 담당 공무원 2명 등 18명이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 경북대 명예교수)를 방문, 두루미 50여 마리에 대한 사육 현장을 방문, 견학하였다.
~ 두루미방문단을 맞이하여 점심 접대를 하며 인사하고 있는 박희천 교수(가운데 고개 숙여 인사) ~
“‘두루미의 고장 철원’에서 긴 시간을 달려온 보람을 느낀다. 박희천 교수님의 두루미 부화, 보존에 관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구미시와 경북도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서건하 한국두루미보협회장의 소감과 철원군의회 부의장 강세용, 박남진 의원 등이 한 목소리로 경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한국두루미보호협회 서건하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박희천 교수(오른쪽)가 철원군 강세용 부의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
박희천 교수(생태환경연구소장)는 “지난 30년 동안 두루미를 비롯한 조류연구에 종사했다. 지난 2004년에 경북대학교에서 조류생태환경연구소를 설립, 2006년에는 러시아에서 재두루미, 일본에서 두루미를 도입하였고, 2009년에는 인공번식을 성공하였다. 그 인공번식종으로 지금은 자연번식을 하여 45마리를 이루어 냈다. 두루미는 멸종위기 1급에 해당하는 조류이다. 계속해서 번식 및 사육 기술을 익히고 있으며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의 두루미에 대한 전시, 관람보다는 두루미들이 자연 속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르는 마음이다.”고 하면서 두루미에 전 생애를 걸다시피 사명감 있는 자신감과 포부를 유감없이 밝혔다.
~ 지역 환경보호 대부로 지칭되고 있는 서주달 한국NGO신문 부사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뒷 사람 박희천교수)~
~ 방문단에게 두루미 사육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있는 구미시 환경보전과 손양숙 계장 ~
한편 구미지역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지킴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생태환경 민간인 전문가인 서주달 한국NGO신문 부사장 겸 영남취재본부장과 구미시 환경보전과에서 지원 차 나온 손양숙 계장과 주무관 등 “조류생태환경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서주달 본부장은 “우리에게 박희천 교수님 같은 훌륭한 분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번에 방문한 철원군 관계자는 박희천 교수를 비롯한 구미시 관계자 일부를 위해 ‘메뚜기 철원 오대쌀 떡국과 쌀국수’(선물용, 즉석조리가능)을 선물하였고, 박희천 교수 측에서는 방문단들에게 선산 ‘일선고을’식당에서 갈비탕을 접대하며 훈훈한 우애의 시간을 나눴다.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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