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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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15:40
구미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6,000개를 제작해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에 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금오산 올레길 산책 후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빈도가 높은 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점을 감안해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으로 생활 쓰레기를 감량하고,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고용인원 6명이 세척 과정을 거쳐 재봉틀로 장바구니를 제작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는 지난 5월 총 4회에 걸쳐 1,200매를 배부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등 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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