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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개선 넘어 신뢰 구축, 구미 대중교통이 달라졌다

김영숙기자 0 288


 

구미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단순한 이용 편의 개선을 넘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는 한편, 교통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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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개편·교통거점 정비생활 밀착형 개선 지속

구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주요 노선의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렸다. 인동·진미 지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63회에서 113회로 늘어 배차 간격이 31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됐고, 양포·산동 지역은 40회에서 121회로 확대돼 배차 간격이 45분에서 20분으로 줄었다. 이 밖에도 주요 노선 전반에 걸쳐 약 47회를 추가 증회하며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크게 낮췄다.

 

교통거점 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시는 지난해 1215일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선산터미널 앞 노후 택시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교체했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택시기사 휴식 공간 기능을 강화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함께 끌어올렸다.

 

초정밀 BIS 구축버스 도착 정보 체감 정확도향상

버스 도착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시는 202412월부터 노후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지난해 111일 정식 개통했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제공하며,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 수준에서 5,500명대로 증가했다.

 

정밀한 정보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버스 이용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BIS는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카카오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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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응답형 행복버스정착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확대

지난해 10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행복버스는 시민들의 이동 패턴에 맞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15,347, 1116,031, 1216,273명이 이용해 겨울철임에도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15인승 차량 12대를 투입해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웠던 마을 안쪽까지 운행이 가능해졌고, 노선 효율화와 일부 신규 노선 신설을 통해 일상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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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중교통 무료광역 이동까지 교통복지 확대

교통복지 확대도 구미시 대중교통 정책의 중요한 축이다. 시는 지난해 7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같은 해 12월 말 기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33,584명 중 23,127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발급률은 68.9%이다. 이용 건수는 1236,655, 지원금액은 15억 원 규모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를 포함해 대구·김천·경산·영천·칠곡·성주·청도·고령 지역의 시내버스와 도시·광역철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의 기반인 만큼 안정성과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현장의 이용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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