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의 안전한 케어를 위한 동구미로타리클럽 장애인주간보호시설‘심리안정실’ 설치 후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도전적 행동(자해, 때리기, 기물파손 등)하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고 사회재활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동구미로타리클럽(회장 윤창식) 후원을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소(봉곡·장천주간보호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심리안정실을 설치하였다.
봉곡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현자)에서는 5. 15(금) 14:00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여 심리안정실 준공식을 가졌다.
심리안정실은 다양한 빛, 소리, 촉각 자극 등을 통해 다감각적이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여 발달장애인들의 발작적 분노상태를 조절하고 긴장된 심리를 완화시켜 입소중인 다른 장애인에 대한 전이를 막고 또 재활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종사자들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행동 및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고 감각기능 활성화 및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후원을 한 동구미로타리클럽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꾸준히 기금을 마련하여,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소(봉곡·장천주간보호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심리안정실을 설치를 후원하게 되었으며, 평소에도 주거개선사업(집짓기, 집수리), 생필품 등 물품 지원, 취약계층 후원금 지원, 이동지원사업, 글로벌 봉사 등 꾸준히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안진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심리안정실 설치사업은 지역 내에서 후원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을 보장하여 장애인복지 및 인권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후원을 해주신 동구미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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