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구미소식 > 환경.사회.단체
환경.사회.단체

[구미]위기가정에「함께 꾸는 꿈」가족 나들이 마련, 눈길 끌다

이순락기자 0 8215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구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광우)주관으로 지난 19일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 10가정 40명에게 가족역량 강화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 꿈을 말해보아요, 「함께 꾸는 꿈」가족 나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025917521_1500506264_8W2CVARXI.jpg
 

이번 나들이는 평소 생활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가족갈등 등으로 인해 자녀들과의 여행은 생각할 수도 없는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사춘기에 있는 초, 중, 고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 롯데타워 123층 전망대와 수족관, 한강 생태 학습공원 등 문화체험과 가족간의 소통, 좋은 추억 만들기 등 가족여행으로 함께 웃고, 이야기 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동 한부모 가족인 박○○씨(여, 37세)는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자녀들에게 소홀했을 뿐 아니라 죽고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꾸준히 찾아와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상담해주고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복돋아줬다. 이제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와 함께 난생 첫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특히, 참여한 가족의 자녀들은 창의체험교실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장래 희망을 그려 넣은 멋진 구름액자 와 연필꽂이 저금통 등을 만들며 가족 간의 돈독한 애정을 나누었고, 수족관에서 바다의 귀염둥이 펭귄과 신비한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한강 생태공원을 탐방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은 행복의 시작이며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밝아 질 수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위기가구원들이 모두 희망차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위기가구 가족나들이를 위해 구미시 희망복지지원단 에서는 매년 민간인 후원자를 발굴해 참여 가족 모두에게 같은 색상의 여름 티셔츠를 후원받아 가족나들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3:36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