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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단체

내 집, 내 가게 앞 청소는 내가 먼저

김영숙기자 0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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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 19(목) 시에서 운영 중인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자정이 지난 늦은 시간에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흩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시민을 발견하고 종량제봉투 및 청소 도구를 지급하였다.

 

시에서는 CCTV속 시민을 수소문해 선행의 주인공을 찾았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인의초등학교 옆에서 치킨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며 인동동에서 통장을 하는 장수정(44세)씨 였다.

 

“해당 장소는 평소에도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지켜지지 않아 더러운 날이 많았지만, 그날은 인도에 쓰레기가 덮여있어, 그 길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니 당시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누구나 하기 어려운 일을 내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항상 주변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7월부터 기존 운영중인 불법투기 감시용CCTV(171대)와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2,635대)를 연계하여 25시간 모니터링으로 불법투기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졌다.

 

또한,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2021 청소 잘하는 집』473곳을 선정하여 자율적 청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 잘하는 집』이란 해당 건물 주변 청소책임구역(대상건물 경계선으로부터 사방 2m이내, 타인의 사유지 제외)이 상시 청결하게 관리되는 곳으로 시에서는 종량제봉투 및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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