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끝으로 전하는 나의 소소한 이야기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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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15:52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1월 24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독립서점 책봄에서 구미송정여자중학교 재학생 12명이 인문체험 프로그램 「생애출판 나를 쓰다」를 통해 완성된 나만의 책을 전시한다.
「생애출판 나를 쓰다」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갖고, 그렇게 쓴 글로 하나뿐인 책을 제작해 보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인 인문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회 진행하여 독립출판의 형태로 책을 발간하였다.
이번 회차는 하반기 관내 중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구미송정여자중학교를 선정, 10월부터 ‘나를 찾는 글쓰기’를 주제로 진서하 지역작가와 김보경 북디자이너가 5주간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참여한 12명의 학생들은 기획서 작성부터 외형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책을 완성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과 공동으로 작년 6월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산업, 인문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 강좌,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인문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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