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찾아온 황치열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구미시는 2024 새봄맞이 기획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황치열 콘서트는 티켓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면서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대전, 거제 등 전국에서 구미문화예술회관을 찾았고, 대표 한류스타의 공연답게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50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 콘서트를 즐겼다. 홍콩에서 온 한 관객은 “황치열 콘서트를 보러 전날 입국했다. 황치열의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더 기대되고, 내일은 ‘여리숲’과 벽화를 보러 갈 예정이다”고 했다.
미교와 김창연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한 공연은 황치열의 애절한 발라드와 함께 화려한 댄싱, 깜찍 발랄한 듀엣 등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그는 열정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그의 대표곡 ‘매일 듣는 노래’를 객석에서 부르며 팬 한 명 한 명과 함께 사진을 찍어 남다른 팬서비스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구미를 찾은 문화관광객이 공연뿐만 아니라 구미의 대표 벚꽃 축제도 함께 즐겨 구미시를 홍보할 수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축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31일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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