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파크골프협회 서주달 회장 ‘사임’

~ 구미시동락파크골프장(참고사진) ~

2024년 3월 12일(화), 사퇴서 구미시체육회에 제출

 

구미시파크골프협회를 맡아 이끌어 오든 서주달 회장이 2024년 3월 12일(화) 구미시 파크골프협회의 화합과 단합을 이룰 수 있는 차원에서 스스로  ‘사퇴서’를 구미시체육회에 제출, 접수됐다. 그동안 서주달 회장의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운영에 따른 독단적 전횡 등으로 파크골프협회원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했었다.

 

보다 구체적인 하나의 예를 보면, 각 클럽장에게 총무 명의의 공문내용에서  3월 4일 발행, 3월 7일까지 불과 4일간의 기간 안에 회원 등록 신청을 하도록 했다. 즉 회원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증 사본 제출을 요구하면서, 등록하지 않은 회원은 협회 회원 등록이 불가하다는 등의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식’의 일방적 통지를 하여 회원들이 각종 대회를 앞두고 서회장을 비롯한 일부회원만 대회참가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편파적 파행으로 회원들의 불만이 폭발, 물의가 끊이지 않았다.

 

구미시체육회 당국자의 전언에 의하면 “현재 서회장의 사퇴서가 접수, 수리되었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출 등에 따른 후속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회장 선출은 대략 이달 월 말경에 시행될 것으로 본다. 서주달 회장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고심 끝에 사퇴서를 제출해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파크골프협회원 등록숫자는 1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클럽협회는 35개 클럽 등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파크골프구장의 잔디보호를 위해 3월 11일(월)부터 4월 21일(일)까지 40일간 일부 코스를 순차적으로 휴장한다고 구미시체육시설관리과에서 통지를 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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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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