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파크골프장 3개소, 양성화 완료로 재개장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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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16:39
구미시는 허가된 일부 코스에만 임시 개장 중이던 관내 파크골프장 중 구미, 동락, 양포구장의 양성화 절차가 완료돼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랜드마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고자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당초 11월 중순으로 예상된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정상 운영하는 구장은 △구미파크골프장(63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등 3개 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총 규모는 기존 63홀에서 72홀이 늘어난 135홀로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임시 휴장해 원상복구 후, 6월 19일부터 허가된 일부 코스에 대해 임시 개장하면서 이용 가능 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재개장으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미 체육시설관리과장은 “최근 파크골프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생활체육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이용자가 많은 올해 6월까지 휴장 없이 파크골프장을 정상 운영했고, 파크골프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기간 내 양성화 완료에 총력을 다해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보전관리지역에 위치해 아직 양성화하지 못한 선산, 해평, 도개 파크골프장도 방안을 찾고 노력 중이며, 파크골프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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