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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 오상고 풍물패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영예차지

이순락기자 0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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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다 ~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구미 오상고등학교(학교장 박기원) 풍물단이 9월 22일 경남 김해시 수릉원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 시도대표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었는데, 오상고 풍물단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아래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무을농악’을 공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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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 제24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 참가팀들 ~ 

오상고 풍물패단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풍물동아리이다. 1992년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진 6명의 교사가 구미 말뚝이패에서 좌도를 배운 후 교사동아리를 조직하였다가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동아리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좌도를 가르쳤으며, 1995년부터 경기도 안성의 ‘김기복옹’을 찾아가 ‘웃다리농악을 배우다가 1997년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권유로 ‘무을농악’전수학교로 지정받은 후 무을농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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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고 풍물패가 힘차게 대회장에 입장 ~ 

무을농악전수학교로 지정 받은 후 오상고 풍물단은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는데, 전주대사습 장원을 비롯하여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 장관상만 10번이나 수상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풍물단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8번이나 출전하였으나 매번 아깝게 대상을 놓쳐 안타까움을 더하다가 이번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드디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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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고 공연, 이로서 전국 최고의 명예 '대상'차지하다 ~

무을농악은 구미시 무을면 수다사에서 도를 닦았던 정재진 스님이 마을 사람들에게 농악을 가르치면서 전해 오기 시작하였으며, 근세 상쇠의 계보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악이라 할 수 있다. 무을면이 농촌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인 특징이 아주 강하여 진이 힘차고 빠르며 대형이나 내용이 아주 다양하다. 또한 가락의 변화가 심하고 진을 맺고 풀어나가는 모습이 변화무쌍하여 보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무을농악은 질굿(인사굿),정적굿, 반죽굿, 엎어배기,소리굿,기러기굿,품앗이,쌍둥이굿,오방진,소고놀이,멍석말이 등 총 12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0여명이 단원이 공연에 참여한다.


박기원 교장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방과 후 시간과 야간 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하게 연습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둔 풍물반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해온 한두레마당예술단(단장 박정철)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5:05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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