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 5회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나눔의 날 개최

2022년 9월 3일. 문화예술공동체 숨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구미고교밴드연합과 구미고교댄스연합이 함께하는 제5회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나눔의 날이 3천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로 새마을테마공원내 새마을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공연을 보러온 시민들은 우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며 청소년들의 노력에 많은 박수와 응원을 실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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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2006년 관내 3개고교 음악동아리의 연합 버스킹을 시작으로 지난 13년 동안 학생들의 자비량으로 진행되어 왔던 순수학생자치행사였으나 2018년부터 구미시와 숨협동조합 그리고 뜻이 있는 기관 및 개인의 후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나눔의 날’을 개최,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지역 청소년들 간의 건강한 교제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2년 현재 관내 14개 고등학교 음악동아리(밴드, 댄스) 16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본 행사 외에도 겨울락페스티벌, 학교별 버스킹, 전체회원대면식, 지자체 청소년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내에서 모범적인 청소년 문화를 이루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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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지역 12개 고교음악동아리의 공연과 경북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실용댄스 공연팀,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 뱀파이어호텔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대학교 호텔관광 &항공과, 경북폴리텍대학 등 30개 팀의 체험과 학생행사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이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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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는 숨협동조합의 김영권이사장은 2016년 아이들과 첫인연을 맺을 당시 예산이 부족해서 지하 소극장을 겨우 얻어 80여명의 학생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더 넓은 곳에서 친구들과 부모님, 학교 선생님들 모시고 너희들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노라"고 약속을 했었는데, 2018년부터 구미시의 후원을 통해 약속에 한걸음씩 다가 서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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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지역 고등학교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행사에 동참하고 싶어 많은 문의를 해오는데 아직 행사의 규모가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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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이자내일의 주인공이 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켜 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사진출처 : 숨 협동조합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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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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