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구미 노동가족 화합다짐 체육대회 개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 12(목) 11:00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경북본부구미지역지부(의장 김동의) 주관으로 “2020 구미 노동가족 화합다짐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노동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하루를 선사하고 노동법률 및 건강상담 부스 운영, 힐링콘서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행사에 앞서 07:30부터 1시간 동안 옥계지하차도 사거리에서는「코로나19 극복」및「고용이 보장되는 구미」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추운 날씨에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하여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노동자를 응원하고 고용 안정 및 보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주관단체인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행사 출입구를 단일화하여 체온측정, 출입자 명부 작성 그리고 유증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응급부스를 운영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공 등 대면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시대의 올바른 행사 진행에 모범을 보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 구미시의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시장으로서 기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사에 동참하여 노동자들과 어울리며 격려하였고,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체육행사와 같이 노동자 동지들을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즐겁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보람있었고, 시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분들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구미시와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더라도 행사를 취소하는 것보다는 허용된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에 대한 개선․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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