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103돌 숭모제 개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 14(토) 10:00 생가 추모관에서 「박정희대통령 103돌 숭모제」를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숭모제례만 거행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11.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숭모제를 앞두고 추모관 일원에 방역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대비를 하였다.
이날 숭모제례는 추모관 입장객 수를 50여 명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제례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제례에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김영식 국회의원이 아헌관을,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이어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차례로 헌작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기념식을 생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 주말을 맞아 생가를 찾은 관람객들을 포함하여 300여 명이 영상으로 숭모제례를 지켜본 후 추모관에서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추모식과 기념행사 모두 간략하게 치러져서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고 내년에는 추모식과 기념행사 모두 성대하게 거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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