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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교역사의 성지,'신라불교초전지' 개관

이순락기자 0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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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찬란한 신라불교의 싹을 틔우고 불교역사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초전지를 널리 알리고자, 경상북도 3대문화권 문화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지 36,919㎡, 건축연면적 2,537㎡의 규모에 국비 131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52억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자연 친화적인 한옥과 초가 등으로 조성하여 교육․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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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시설로는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당시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 ‘전시가옥’, 7개 동을 독립으로 구성하여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가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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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은 판소리․해금․대금으로 구성된 국악밴드 「나릿」의 품격 있는 식전공연과, 「꿈꾸는 씨어터 예술단」의 힘차고 웅장한 대북공연으로 불교역사 성지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개관행사에는 쉽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전통적 법회방식인 ‘즉문즉설’로 잘 알려진 정토회 법륜스님의 기념법어와 3미터 높이의 아도화상 입상 제막식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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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불교성지 조성을 위해, 지난 7년 동안 기대감으로 지켜보고 벅찬 마음으로 기다려 준 시민들과 개관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문화 교육․체험시설로 다시 태어난데 대하여 무한한 감회를 느낀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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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지는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구미시설공단에서 맡아 운영하며, 시설관람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 관람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설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깊이 있는 불교문화와 신라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태어난 만큼 구미의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초전지는 1600년 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당시 신라 땅이었던 일선군(一善郡)에 와 모례장자(毛禮長者)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최초로 불법(佛法)과 향(香)을 전한 곳이다.

* 시설관람 및 체험시설 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설공단(☎
  054-480-2141~2144)에 문의하면 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5:05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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