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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문화

친구야, 경북희망학교에서 함께 공부하자!

김영숙기자 0 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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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당초등학교(교장 김광식) 3학년 학생들은 12월 8일(수) 자신들이 직접 만든 「희망학교 프로젝트」산출물(동영상, 전단지, 현수막)을 들고 인근지역 아파트 단지를 찾아 홍보 활동을 하였다.

 

이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선도학급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학생생성교육과정 운영 활동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인근학교에 비해 학생수가 적은 것을 아쉬워하면서 ‘우리학교에 많이 오게하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워크북을 제작하고, ‘홍보영상 제작하기’, ‘전단지를 만들어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홍보하기’, ‘현수막을 만들어 게시하기’ 등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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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와 관계된 주제를 학생 스스로 정하고 탐구함으로써 교실 안팎이 배움의 장이 되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활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쳐나는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생소한 탐구활동에 평상시 수업보다 어렵다고 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었다. 하지만 “오늘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홍보를 하면서 한가지 일을 끝까지 해냈다는 느낌에 뿌듯하다”, “동생들이 얼마나 들어올까? 기대도 되고,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들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과 전단지 등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희망학교 프로젝트」활동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인되는 미래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정하고 선택해 나가는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구미원당초는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인근 과대학교 학생을 분산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특색있는 진로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희망공동체, 에듀테크 기반 환경 조성 등으로 미래학교의 모습을 가꾸고 불확신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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