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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시 국궁장(금오정)안전 앞세워 “동호회 회원들만의 아방궁”시민들 원성!

이순락기자 0 6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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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임수동 동락공원 내 위치한 국궁장(금오정, 사진)은 철저한 동호회원 제로 오직 회원만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학관 옆 한옥으로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의 금오정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넓은 부지(2,000)와 건물(183)의 출입을 일체 통제하고 있다. 그래서 도심공원 속 제한구역처럼 20년 가까이 회원 40여 명만의 아방궁인 듯 존재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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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내 사무실(15)만 사용료로 지불, 건물 및 2000여 평을 동호인

40여 명이 사용,

 

금오정(국궁장)은 공사기간 2000.11.17.~2001. 6. 11, 시설공사비 당시 7억 원(도비21천만 원, 시비 49천만 원)을 투입, 완공하였으며, 구미시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가 금오정 국궁동호회(회장 하재권, 사두 : 국궁 대표)와 연 사용료 금529,990원에 계약되어 운영 중에 있다. 이 계약 내용은 금오정 내 사무실(사용면적 48.86)에 관한 임대료를 국궁동호회가 지불하고, 사용토록 하는 것이다. 엄격히 말하자면 동호회에서는 오직 건물 내 사무실에 대한 임대료만 지불한 상태임에도 건물 전체와 넓은 주차장(100여대 주차 가능, 추산)을 비롯하여 2,000여 평의 국궁장 활쏘기 터인 잔디밭을 개장 이후 동호인들만의 전용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이는 계약상 당연히 평소에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허용되어야 하고, 본 건물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주차장부터 통제를 하여 회원이 아닌 일반 시민은 전혀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건물 내 출입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명분인 즉 ’(국궁)이라는 위험한 도구를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위험성이 있는 곳활 쏘는 장소에 국한되고 있을 뿐인데도 자기들의 편의에 따른 관행에 안전을 앞세워 마치 봉건 영주시대 성주(城主)처럼 행세하고 있는 것이다.

 

금오정 운영 개선 어린이 위한시설 또는 드론 교육장 및 시험장 개설필요

 

1년 전 회원 중에서 회 운영 내용과 관련 임원진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가 강제 퇴출을 당해 출입이 금지된 사건이 발생, A씨의 제보가 단초가 되어 현장 확인 및 관련 규정, 운영 실태 등을 파악하였다. 구미시 체육과에 문의하였지만 금오정 운영 및 관리부분의 경우,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소관이라 하였다.

 

놀라운 것은 이 금오정 국궁장은 구미시궁도협회 회원들의 수련장이 아닌, 궁도협회와 별개인 금오정 동호회들만의 둥지 같은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즉 구미시궁도협회는 회장·전무를 비롯한 부회장, 감사 및 이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궁도협회장 및 전무 단 두 사람만 금오정 동호회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말하면 금오정은 구미시 궁도협회와도 관련이 없다시피 할 정도이고, 금오정 동호회원 30여 명만의 아지트가 되어 있어 보였다.

 

또한 이 시설물에서는 식당 운영이 제한된 곳인데도 제보에 의하면 금오정 회원들은 수시로 회원들이 모여 밥을 해먹고. 음식물을 반입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 무분별한 배출로 심각한 환경문제까지 야기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감독 기관의 지도와 감시가 요구되고 있다.

 

구미참여연대 김병철 사무국장은 구미시의 공유시설에 속하는 넓은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 지불로 특정 단체에서만 전용으로 사용 하고, 일반 시민들의 사용이 제한되는 것은 받아 들 일수 없는 운영구조이며,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따라서 앞으로 빠른 시일 안으로 국궁장(금오정) 폐쇄 또는 공동사용을 위한 운영개선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4차 산업을 대비한 드론 교육, 시험장 등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배적 의견이다.

 

청음회 공동취재, 보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5:05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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