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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안전한 농산물로 추석 밥상 지킨다

김영숙기자 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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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구미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왔으며, 명절을 맞아 출하가 늘어나는 주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과 로컬푸드 매장을 중심으로 잔류농약 검사 횟수를 대폭 늘렸다.

 

9월 한 달 동안 구미시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된 포도, 사과, 도라지 등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463종 농약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허용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추석 직전까지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잔류농약 걱정 없는 안전한 구미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선물용 등으로 농산물 판매를 계획하는 농업인에게는 무료 잔류농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산물 1~2kg(부피가 큰 경우 5개 이상)을 농산물안전분석실에 직접 의뢰하면 접수 후 10일 이내 서면으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분석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용도 전환 등을 농업인과 협의해 조치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도하고 홍보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쓰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잔류농약 분석을 강화하겠다앞으로도 구미 농산물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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