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구미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 구미 신활력 공동체 역량 강화교육과정3주차 강의 개최 ~
~ 교육이 개최되고 있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본관 ~
2022.11.18.(금) 14 : 00 ~ 17 : 00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가 주관하는 ‘2022년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공동위원장 구미시부시장 배용수,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배선호)’의 ‘구미 신활력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과정’ 3주차 교육이 지난 2022년 11월 18일(금) 14 : 00~ 17 : 00 *지역 먹거리,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 *마케팅의 진화, 로컬푸드 관계마케팅이란? 이라는 두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강의가 개최되었다.
~ 공동위원장 농민대표 배선호 선생(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이 안내사항을 전달 중이다 ~
첫째 시간의 ‘지역 먹거리, 우리에게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김정곤 구미먹거리네트워크 대표(전 구미시의원)가 교육을 맡았으며, 그는 <시민>, <농민>, <지역경제> 모두에게 이로운 먹거리체계로 전환하자는 요지로 주장하며 준비된 영상물로 강의를 했다.
~ 김정곤 구미먹거리네트워크 대표(전 구미시의원)가 지역먹거리 관련 강의 중인 모습 ~
특히 ‘위기의 밥상’ 부분에서 GMO를 설명하면서 식탁에 우리 농산물이 찾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먼 거리를 이동한 먹거리일수록 건강에 해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미국산 밀가루가 5년이 지나도 바구미가 안 생기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수입농산물은 수출국에서 방부제나 농약을 살포하면 농약 성분이 그대로 농산물에 남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GMO의 위험성 또한 빼놓지 않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면서 그만큼 ‘시민의 밥상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명한 답안이 로컬푸드(즉 지역 내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자가 직거래로 구매하는 농산품을 지칭)로 채우는 푸드플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시간에는 ‘로컬푸드 SNS 마케팅’에 관한 교육을 예스경영연구원 한상백 박사가 대학교수(가톨릭상지대학교)라는 기반으로 수강생들에게 시종일관 대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지겹지 않도록 이해도를 높이는 실제적인 예시를 앞세워 열강 하는 모습으로 참석 농민들로부터 수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농산품 관련 마케팅을 강의하고 있는 한상백 박사 ~
그는 미래농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이른 바 식물공장(Plant factory)과 안동에 있는 바이오웍스의 공장형 온실농장(공장)을 영상으로 비춰주었다. 또한 현재는 농민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잘 알려진 농업용 드론에 의한 농약 살포와 병충해 예찰은 물론 드론의 활용 범위로서 해수욕장 구조활동과 산불, 소나무 재선충 예찰 등 등을 제시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케팅(Marketing)에 관해서는 그 개념을 설명하였고, 판매(Selling)와 마케팅(Marketing)에서는 21세기에는 판매지향적인 전략은 실패하고,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이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마케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서 코닥과 후지필름 사례를 보여 주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소멸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또한 미국의 월마트가 한국시장 실패요인을 설명하면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지 않는 매장구조는 물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 빚은 결과 한국형 할인점-이마트에 백기를 들었다는 사실을 설명하기도 했다.
~ 강의 참가 기념촬영 ~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제시하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주요 현황(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유투버)을 제시하였으며, 연령대별 이용현황을 각 SNS 종류별 사용비율을 보여주었다. 그는 끝으로 라인카메라로 사진 편집하기 방법을 지도하면서 카카오톡을 이용한 성공사례(김총각네)를 제시하면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어떤식으로 SNS를 이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마케팅 박사다운 지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해 보여주었다.
한편 차기 교육일정은 오는 12월2일(금) 14 : 00~ 17 : 00 구미시 사회적경제 추진사례와 우수공동체 활동 사례에 관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관련 문의는 전화 054-480-5924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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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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