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서리태콩‘경흑청’도입 및 보급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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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15:36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11월 5일 경흑청 도입 및 보급방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개발 신품종 서리태 검은 콩 ‘경흑청’을 보급하기로 하였다.
서리태콩 ‘경흑청’은 진한녹자엽 검정콩으로 겉은 흰색의 분이 발생하고 100립중이 36g의 대립종 콩이다. 특히 불마름병과 콩모자이크 바이러스(SMV) 및 검은뿌리썩음병에 내병성이며 수량은 287kg/10a로 청자5호(246kg/10a)에 비하여 높은 수량성을 보였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은 도개면 도개리에 경흑청을 시험재배하고 수량성, 병해, 지역적합성등 파악하고 재배작형을 6월 20일 파종하여 10월 26일 수확함으로써 감자 및 보리.밀 후작으로써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현재 청자5호에 국한되서 공급되고 있는 서리태 콩은 보급량이 매년 적어 농업인 불만이 많은 품목이였다. 그러나 ‘경흑청’ 공급이 확대되면 농가불만 해소 뿐만아니라 구미지역 특화품목으로도 일조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3년간 경북기술원에서 공급하는 기본식물을 받아 보급종자를 생산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하고 구미가 서리태 검정콩의 공급매카로 자리매김 할 수있도록 공급시스템을 확충한다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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