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동자개 어린고기 방류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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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15:05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9월 15일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 우안 구미보 위에서 지역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낙동강어업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자개 어린 물고기 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와 같은 배경은 최근 하천과 저수지 등에 어족자원이 점차 줄어들고, 베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 유해어종수가 줄지 않고 있어 경제성 토종어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함이다.
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세 차례 토속어류 방류를 해 오고 있다. 앞서 올해 6월 28일 메기 1만 마리와 8월 10일 붕어 3만 마리, 잉어 2만 마리를 낙동강과 저수지에 방류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베스와 블루길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하여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 증가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윤동욱 선산출장소장은“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라서 어족자원이 보호되고 개체수가 늘어나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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