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자녀 진로 고민의 해법 제시…적성 발견이‘핵심’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는 교육과정의 급격한 변화로 자녀의 진학진로 설계에 대한 초․중․고 학부모의 고민에 귀 기울여 왔으며,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신속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시는 EBS, KBS, SBS 등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를 초빙했다.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등 11권의 도서를 출간한 조진표 대표는‘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자녀를 위한 진학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진로 설계와 관리의 중요성,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 선택을 설명했고, 이어 참석자의 질의에 응답했다.
한 학부모는 “진로를 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개개인의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의 성격과 소질을 발견해 진로 설계를 돕는 부모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들어 유익했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제도 변화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미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진학진로 정보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의 이해(심화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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