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의 손길로 탄생한 구미 강정, 지역사회를 달달하게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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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16:01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신미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옥성 주아리 체험마을에서 전통 강정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전통 강정을 직접 제작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합회 기금 마련, 나눔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옥성면장, 선산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강정 제작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에서 생산된 쌀, 견과류, 꿀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약 1,000박스의 강정을 만들었으며, 이 강정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미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통 강정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회원들의 협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진 전통 강정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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