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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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6:02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 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으로, 버스·지하철·택시·차량 주유·전기차 충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18년 6월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시는 국도비 포함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구미시 대상지역은 구미국가산업단지(제1·2·3·4·확장단지), 구미하이 테크밸리(5단지), 고아·산동·해평 농공단지이며, 지원 자격은 대상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세~34세 이하의 청년(군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만큼 상한 연령 연장)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산업단지는 우리경제의 기반이지만 열악한 교통여건 등으로 청년취업이 제약되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은 청년근로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전하며,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청년유입 촉진 및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비 지원은 연중상시 신청가능하나 신규신청은 예산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청년근로자 본인이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 시스템(https://card.kicox.or.kr)에 접속하여 청년동행카드를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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