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찾아가는 음악회 ‘찬’S 난타 어르신 위문공연‘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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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27
구미 장천면 ‘구미푸른요양병원’ 봉사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경북지부(지부장 김훈배)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찬’S 난타 공연 팀‘이 2017년 9월 28일(목) 오후 2시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 소재 구미푸른요양병원을 방문, 요양 중에 있는 50여 명의 어르신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노래와 춤 등 신나는 난타공연으로 위로해 드리는 보람된 시간을 가져 주위 사람들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둔 시점에 특히 인동아리랑(이분남 선생 지도) 공연 팀 5인의 재능기부 봉사로 더욱 빛나고 보람된 어르신 위로잔치가 되었다.
찬‘S난타 팀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기의 역동적 리듬에 율동을 더한 춤사위로 어르신 관객들이 더욱 기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이었다. 그것은 가요무대에서 베이스 음악에만 맞추어 부르는 가수의 1인 공연중심과 달리 북을 치면서도 강약을 조절하면서 동시에 역동적인 박자에 맞춘 율동을 보여주는 공연이라 생동감과 흥취를 더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구미푸른요양병원은 최근에 병원측에서 장례식장 건립계획에 따라 지역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과 같은 “위문 공연은 한 달에 평균 3~4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공연자들이 순수 자원 봉사(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어 봉사자들에게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진료지원부장 김미현 선생이 말했다.
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장천면 하장리는 구미4공단 가는 길목에 있어 교통 편의성도 좋은 편이며, 숲속에 양지바른 남향 건물이라 요양 중인 어르신들도 주위 아름다운 경관과 직원, 봉사자들의 친절하고 자상한 돌봄에 불편 없는 밝은 모습들이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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