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애인식 개선 위한 '행복 한마당' 문화 축제 열어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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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7:05
구미시는 지난 25일 봉곡테마공원에서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지부장 장명희) 주관으로 장애인부모회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한마당’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잠재 역량 발휘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통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 축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난타, 피아노, 플롯, 우쿨렐레 연주와 춤,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취감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최연호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가족 복지 증진에 힘써온 구미시지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구미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는 장애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봉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상담, 부모 소진 예방, 동료 상담가 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안정에 기여하며, 장애 인식 개선 강사 양성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의 관심을 이끌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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