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 선산중학교 마음성장학교 운영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선산중학교를 2020년 마음성장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음성장학교는 신체·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향상, 정체성 확립을 통한 바람직한 성인으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정신건강사업이다

 

선산중학교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들여다보기」,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은 자신들의 진정한 속마음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교육이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다섯글자로 말해요」(오자토크)를 통해 다소 무거운 주제를 학생들은 느낌이나 개인적 다짐으로 재치있고 센스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학교관계자는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학교의 독자적 노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연계가 중요함을 느꼈고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주 산산보건소장은 “최근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10대 자살률이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자기마음을 돌볼 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상담(1577-0199)▲자살예방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전화(1388)▲청소년 모바일 상담센터‘다 들어줄 개’앱과 카카오톡채널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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