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부곡동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 개최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이은주)는 지난 12일 선주원남동 부곡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마을주민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치매보듬운영위원회 회의, 현판 제막식,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알기 OX퀴즈, 치매예방 노래교실, 치매포토존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미시치매안심센터는 부곡동(선주원남동)을 지난 5월 구미시 다섯 번째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여 마을 주민대표로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주민의 소통과 참여로 치매조기검진, 치매보듬쉼터와 여름기억교실 운영, LG디스플레이에서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치매예방 및 마을환경개선의 일환으로 경로당 내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고 마을의 밝은 환경조성을 위해 그림자조명(로고젝터)을 제공하여 동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마을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공동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친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고 치매로부터 고통받는 환자 및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구미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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