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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 SOS에 체육선생님으로 응답하다!

김영숙기자 0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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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의 교사 확진자 급증으로 수업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해마루중학교에 체육 교사로 수업을 지원한다.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교사들은 쉬는 시간 없이 보결 수업을 해야 할 정도로, 현장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이성희 교육장이 수업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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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은 해마루중학교가 체육교사 대체인력을 긴급하게 요청함에 따라 수업 지원하게 되었으며, 4월 4일 5교시(13:25~14:10)부터 3학년 7반 27명 학생을 대상으로 첫 수업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업 내용은 네트형 경쟁활동인 배구이며 기초 기능인 언더핸드토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언더핸드토스를 파트너와 주고 받기, 언더핸드토스의 원리 이해하기, 이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기 등으로 3차시로 진행된다. 한편, 해마루중학교에는 교육장 외 장학사 1명이 파견되어 수업 지원 중에 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1개월 미만 대체 강사 채용시 만67세까지로 확대하였으며, 장학사, 장학관, 교육행정직원까지 수업 지원에 나설 방침에 있다.

해마루중학교 교장은 “교육장님까지 나서서 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수업을 지원해 주시는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하며 든든한 마음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의 수업 지원은 현장에서는 마치 가뭄의 단비 같다. ”고 말했다. 

긴급 수업지원을 나간 이성희 교육장은 “교원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인해 교원 수급이 한계에 이르면서 대체 교원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비록 3일간의 지원이었지만 대체 교원 확보에 어려움에 처한 학교 현장을 더욱 생생히 느꼈다.”며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원, 행정직원 등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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