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도서대출 10권 등 독서환경 획기적 개선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12월 1일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도서관 사용 규정을 개정하여 이용자들의 독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은 도서 대출 책 수 확대, 365일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 취약계층 자료제공 서비스 확대, 열람실 운영시간 변경 등이다.

도서 대출 책 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연중 24시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구축」, 장애인․임산부․입원환자 등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를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하였다.

이는 지난 2년 넘게 팬데믹 상황으로 사회적 활동 위축과 함께 도서관 이용자가 줄어든 것을 복구․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도서관은 경북의 대표적 도서관으로 1986년 개관 후 27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50만여 명이 이용하였다.

 

한편,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일반자료실은 저녁 8시에서 6시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일반자료실의 운영시간 축소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야간대출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

 

「야간대출예약서비스」는 도서 대출을 원하는 그날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저녁 6시 이후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열람실의 환경개선을 통하여 MZ세대 감성에 맞는 「그룹 스터디룸」을 설치하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허은심 자료운영담당은 “이용자 편의 증진 측면에서 관련 규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는 수준 높은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일반자료실(☎054-450-7001~2) 어린이자료실(☎054-450-7003~4)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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