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회 개최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5월 25일 구미시청에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당선작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설계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국도비와 시비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417억을 비롯해 LH의 행복주택 사업비 307억, 도시재생 기금 등 총사업비는 약 1,738억원으로 구미시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하여 청년·창조계층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구미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여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LH 주관으로 실시한 설계공모에서는 ‘일과 삶의 조화 – 도시재생 자립 플랫폼’을 설계 컨셉으로, 협업과 소통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기능의 유기적 연결과 입체적인 커뮤니티와 동선계획을 제시하여 호평을 받은 토문-나우동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구미시와 LH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 일대 18,280㎡ 부지에 산업융복합시설(연면적18,400㎡), 의료헬스융복합시설(연면적15,000㎡), 행복주택(200호)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우 구미시 도시건설국장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 과정에서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목소리를 잘 담아 도시재생혁신지구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구미산단의 새로운 산업혁신 거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LH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이번 설계 당선작으로 산업단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하여, 올해 하반기까지 설계완료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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