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와 학교 그리고 마을 주민, 소상공인 등이 함께하는 지역사랑운동

 

‘우리마을 굿·센·스는 아동들이 가정외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가 돌봄 및 교육이 이루어지고, 밀착하여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지역 특화 사업’으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구미시 선산읍 단계서길 69, 대표 한상일)가 선정 되어 덕촌 초등학교(구미시 옥성면 선상서로 584, 교장 한익희)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2회차 사업으로서 5월21일(토) 선산중앙사회적협동조합(장소제공)에서 아동 29명(선산초 17명, 덕촌초 12명)이 참여하여 작은 화분 만들기를 하였다. 센터장 박명숙 선생은 “작은 화분에 꽃을 심어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의 소상공인들에게 나눔을 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동들이 화분을 전달 할 때마다 가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계자분들은 너무나 좋아 하시면서 아동들에게 격려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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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동들이 늘 다니는 길에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곳이지만, 이제는 가게를 지날 때마다 내가 아는 가게가 되고, 어른들께도 인사를 더 잘 할 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동들이 마을과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고 ‘우리마을 굿·센·스 운동’의 보람과 좋은 점을 설명하는 모습이 아동들 이상으로 즐거워보였다. 

 

한편 굿·센·스의 ‘굿’은 영어의 Good 즉 좋다는 뜻의 표현을 빌어 쓴 것이며, ‘센’은 지역아동센터의 ‘센’, ‘스’는 School 즉 학교라는 표현에서 따온 것을 의미하고 있다. 결국 마을과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학교 3자가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 나가는 아동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운동을 말하는 것이다.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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