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누림, 자람! 마을로 쏙~ 들어온 평생학습
구미 형곡금호어울림포레1차입주자대표회(회장 배현종)에서는 지난 5월 3일(수) 오전 10시 주민 15명이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안에서 누리는 그림 교실’을 진행하였다.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마을 리더 양성프로그램, 마을가꾸기,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1차(나!누!자! 학습마을)를 포함해 ▲진평미래타운(숲속 인문마을 공동체) ▲무을면 무등1리(소소한 소통으로 큰 즐거움 만들기) ▲선산읍 생곡리(푸른동네 솝실 만들기) ▲황상동(황상동 고분 기록단)을 지정하여 인문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4월 27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이 되며, 입주민인 변수길 작가의 재능기부로 주민들에게 그림의 기초과정부터 아크릴물감을 사용한 그림 그리기까지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안에서 재능을 나누고, 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이웃과 함께 누리는 문화를 형성하여 마을 전체가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향후 학습을 통해 완성된 그림은 주민 작품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오흥석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은 배움과 나눔, 성장이 주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형곡금호어울림포레1차아파트는 관내 지정된 인문마을 중 한 곳으로 2019년부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도자기 만들기, 사진 교실 등 평생학습 강좌 및 어린이 그림·사진 공모전,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단디 마을 학교 등 다양한 마을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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