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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지난해 성과…포항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희망의 땀방울 모였다

박희성기자 0 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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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지난 한해 주요 시정 성과를 결산한 결과, 미래를 열어갈 신성장동력인 신산업·스타트업을 비롯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도시환경·시민안전 등 시정 전반에서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3+1(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 신성장동력의 산업생태계 및 핵심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하며 신경제지도를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먼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의 허브가 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준공을 비롯해 배터리 빅3 앵커기업들인 에코프로의 양극재 생산 밸류체인인 에코배터리 캠퍼스 구축, 포스코케미칼 음극재공장 준공, GS건설의 배터리리사이클링 공장 착공 등이 이어지면서 ‘국가 배터리산업 1등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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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는 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창업기업 입주 및 첨단 연구 등을 지원할 핵심기반시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포항만의 차별화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글로벌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에 최적화된 도시로 비상을 준비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의 경우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이어 포항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점해 나갔다.

  

  특히, 세계 최고 IT기업인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유망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IT·바이오·콘텐츠 벤처기업들의 요람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푸른 꿈을 키우고 있다.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골목상권의 회복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 및 소상공인 긴급 피해구제 지원(251억 원)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연말 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오픈하자마자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포항이 갯마을차차차 등 힐링 드라마의 촬영지 관광명소로 부상하면서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과 철길숲의 유강마을 상생숲길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2050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포항’,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언을 통해 맑고 푸른 생태도시 조성을 뛰어 넘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하며 도심재생의 촉매제가 될 옛 포항역 개발사업과 포항구항의 항만을 활성화하고 해양R&D와 레포츠의 허브가 될 R&D

첨단 해양산업R&D센터가 지난해 착공했으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북구청·청년창업플랫폼 등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스마트형 상시선별진료소 남구 감염병관리센터가 개소했고,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난해 12월 현재까지 2,328억 원이 지급돼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실현했다.

 

  이어, 촉발지진 4주년을 맞은 지난해 흥해 이재민 대피소 자진철거 및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누리플라자·공공도서관 착공이 이어지면서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지난해 거둔 성과들은 축적된 포항의 도시 역량은 물론, 시민과 각 구성원들의 모두 합심해 힘을 합친 결과”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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