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둥이들(유,초)! 사랑가득 그린마켓에서 흥 나눔
옥성초등학교(교장 남경순)는 2021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탄소중립모델학교로 선정되어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 조성(옥성행복공원, 녹생환경 등)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정 설계, 프로젝트 운영 등 학년에서 학생과 교사가 서로 함께 할 주제를 찾아서 공동연구하고 협력하며 참여와 협력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옥성초에서는 탄소중립모델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물건을 아껴쓰고, 삶 속에서 절약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1. 12. 22.(수) 강당에서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 학생들이 참여한 ‘사랑가득 그린마켓(알뜰장터)에서 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각 학반별로 전담교과 시간에 가게 간판(포스터) 제작부터 운영 방법, 수익금 기부 등 학생자치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적으로 실시하였다.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서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하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린마켓에는 학용품, 생활용품, 책,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펼쳐졌다.
그린마켓 종료 후 학생자치회에서 수익금을 정산하였으며 총 수익금은 75,800원이 나왔다. 이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과 2021. 12. 24.(금) 옥성 농협을 방문하여 ‘희망 2022 학교모금캠페인’ 기부하였다.
6학년 이민희 학생은 “집에서는 필요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모아 서로 나누면서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 습관 및 절약을 생활 속에서 배우고 자연스런 경제교육이 이루어졌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함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남경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내가 가진 것을 친구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느끼고,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찾아보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었으며,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학생들에게 격려해 주셨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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