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경북생활과학고, 제52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에서 상 휩쓸어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옥이)는 숙련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 9월 16일(목)에 개최된 ‘제52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에서 8개 종목 중 7개 종목에 참가해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10개를 수상하여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가사계열 고등학교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며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는 조리와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경상북도 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특히 경북생활과학고는 참가한 7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조리 종목 신연지(조리과 2학년), 서양조리 종목 이혜원(조리과 3학년), 제과제빵 종목 권승완(조리과 3학년), 헤어미용 종목 염지원(피부미용과 2학년), 피부미용 종목 김진솔(피부미용과 3학년), 메이크업 종목 김지연(피부미용과 3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며 경북생활과학고가 가사계열 특성화고 중 단연 최고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어 한국조리 종목에 강다언(조리과 2학년) 학생 외 1명이 동상, 서양조리 종목에서 김도언(조리과 3학년) 학생이 은상, 김누리찬(조리과 2학년) 학생 외 1명이 동상을 받았다. 제과제빵 종목에서 정아현(조리과 3학년) 학생이 동상, 헤어미용 종목에 진서영(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이 은상, 이승환(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 외 2명이 동상을 받았다. 또한 피부미용 종목에서 전연희(피부미용과 3학년) 학생이 은상을 받았고, 이채은(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마지막으로 네일미용 종목에서 신보연(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이 은상을 받았으며, 이하은(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에서 한국조리 분야에 참가한 조리과 2학년 신연지 학생은 한국음식을 기본에 충실하되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고자 노력하여 ‘한식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김부각을 곁들인 초계석류탕’, ‘천삼 한방 등갈비’, ‘강정을 곁들인 사과설기’를 선보여 금상 수상의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에 “2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레시피를 구상하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당당하게 경쟁하여 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메이크업 분야에 참가한 피부미용과 2학년 김지연 학생은 전공분야의 장인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북생활과학고는 조리 및 미용 기능 훈련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도교사들의 노력에 학교장 이하 모든 선생님들의 격려와 도움이 더해지면서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옥이 학교장은 “앞으로도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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