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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초 행복공원’ 내 동물생태학습장에서 생태감수성 키우는 옥성둥이들의 이야기

김영숙기자 0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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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초등학교(교장 남경순)는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동물교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힐링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였으며 학생과 교사가 서로 함께 할 주제를 찾아서 공동연구하고 협력하며 참여와 협력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옥성초등학교(교장 남경순)는 학교 내 ‘옥성행복공원’을 조성하고 ‘옥성행복공원’ 내 ‘동물생태학습장’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옥성초 학생들이 기르고 싶은 동물을 투표하여 선정된 닭 5마리, 토끼 4마리가 12월 20일에 입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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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며 학생들은 ‘동물생태학습장’ 안에 들어가 토끼와 닭을 직접 만져보고, 배추와 먹이를 주며 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암탉이 낳은 알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생명의 신비로움도 느끼고 있다.

 

4학년 전○○ 학생은 “토끼가 너무 작고 귀엽고,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인간과 동물이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이○○ 학생은 “닭이 토끼를 공격할 줄 알았는데, 토끼와 닭이 서로 집을 오고가며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신기하고, 닭이 땅을 파며 땅에 뒹구는 모습도 처음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성초등학교(교장 남경순)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서지원 및 학생참여형 수업을 위해 ‘동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아이들의 생명존중의식, 인성, 정서, 사회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2022학년도에는 ‘동물생태학습장’ 내에 예쁜새도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씀하셨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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