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송정초등학교(교장 김효연)는 「2021 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12월 14(화)~17일(금) 학년별 특별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각 반 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이들은 즐거운 체험활동 중심으로 애플 콩고를 비롯한 1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토분에 직접 옮겨 심는 분갈이 활동을 하였다.

 

「2021 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지원하는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식물심기를 통해 다양한 식물을 접해보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박OO 학생은 “평소에는 보지 못한 예쁜 식물들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직접 식물을 심어보니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고 행복했다. 또 이런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내었다.

 

 김효연 교장선생님은 “식물심기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마음을 안정시킴과 동시에, 겨울철에 위축된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심리온도를 높여주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웃으면서 재미있게 체험활동에 참여해준 학생과 교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하였다. 송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중심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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