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예방교육 및 ‘모아락(樂)’힐링음악회 개최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회장 김유진)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및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부모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평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부에서는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와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어, 이번 교육은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힐링 음악회가 열렸다. 구미왕산초등학교의 유스 앙상블 연주를 시작으로 해마루초등학교 이승빈 학생의 판소리, 초대 가수 금나리, 최현승의 멋진 무대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태초등학교 댄스팀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무대, 구미대학교 천무 무용단을 통해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한마음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 합창으로 단위학교 학부모들의 단합을 보여주었다.
김유진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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